아이 생일 기념 대부도 글램탑 글램핑 후기 1편 (+추가 요금)
신상이라 그런지 티스토리 지도에선 지도검색이 되지 않아 네이버 링크↑로 남긴다.
대부도 글램탑 글램핑 📍 오픈 : 2025.11.11 📍 성인 2명 + 초등학생 1명 가족 여행 📍 방문일 : 2026.05.23(토) ~ 24(일) 📍 룸 타입 : 글램핑 B타입(투베드) / 249,000 ~ 349,000원 📍 추가 이용 요금 - 기준인원 2인 초과 시 1인 1박: 20,000원 (24개월 무료) - 숯불그릴 세트(숯 + 그릴 + 점화) : 20,000원 - 불멍 세트(장작 + 화로대 + 점화) : 20,000원 - 미온수 수영장 이용료 : 1객실 30,000원 - 비치타올 대여 : 1장 2,000원 📍 대중교통 이용 시 - 오이도역에서 123번 버스(탄도 방면) 탑승 - '단원자동차운전학원' 정류장 하차 - 하차 후 도보 약 500m (5분 내외) 📍 자가 이용 시 - 객실 앞 또는 주차장에 개별 주차 가능 📍 주변 편의시설 - 동춘서커스 (차량 5분) - 오션시티 종합어시장 (차량 8분) - 유리섬박물관 (차량 10분) - 종이미술관 (차량 10분)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연목이2길 3 📍 연락처 : 0507-1379-7267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lamtop.glamping |

올해 아이 생일에는 조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호텔이나 펜션도 좋지만 요즘 계절에나 누릴 수 있는 자연 속에서 하루쯤은 어떨까 싶어 찾은 곳이 바로 대부도 글램탑 글램핑이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개별 글램핑 텐트와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지로 딱 좋아 보였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깔끔하게 정렬된 글램핑 텐트와 중앙 수영장이었다. 마치 작은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아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수영장부터 발견하고 신이 났고 우리도 본격적인 1박 2일 생일 여행이 시작된다는 생각에 괜히 설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서인지 텐트 앞 공간도 잘 꾸며져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텐트 바로 앞에는 그늘막이 설치된 넓은 모래놀이장이 있었고 옆으로는 공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덕분에 부모는 텐트 앞에서 쉬고 아이는 눈앞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준비 된 모래놀이 장난감도 많고 한참을 놀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했다.
특히 체크인 직후나 바비큐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시설이었다.

각 텐트마다 개별 바비큐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른 이용객의 방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숯불 그릴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시간을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글램핑에 왔다면 불멍 세트까지 함께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비큐만 하고 들어가기에는 아쉬운데 불멍을 하며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다.
특히 아이 생일 여행이라 그런지 이날 밤의 분위기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신상답게 깔끔하고 넓은 주방이었다.
주방용품 : 주방세제, 주방용수세미, 행주, 숟가락, 젓가락, 어린이용 수저, 어린이용 포크, 어린이용 식판, 인덕션, 후라이팬, 냄비, 냄비받침, 냄비손잡이, 커피포트, 그릇, 컵, 접시, 식도, 과도, 집게, 뒤집개, 국자, 도마, 채반, 4인용 식탁, 의자, 휴지, 전자레인지


객실은 글램핑 B타입(투베드)으로 예약했다.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슈퍼싱글 침대 1개가 배치되어 있어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이용하기에 충분했다.
텐트라고 해서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침구 상태도 깔끔했고 단단한 매트리스는 처음이었는데 꽤 편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글램핑 특유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편의시설은 펜션 수준으로 갖춰져 있었다는 것이다.
65인치 TV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 시청이 가능했고 냉온풍기와 바닥난방도 설치되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식탁, 드라이기, 옷걸이 등 기본 비품도 잘 갖춰져 있어 몸만 와도 될 정도였다.
우리가 이용한 객실은 약 14평 규모의 독채 텐트였으며 개별 화장실이 증축되어 있어 공용 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글램핑장 중앙에는 2개의 야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사장님께서 직접 수영장을 정비하고 계셨는데 물 상태도 깨끗해 보여 더욱 기대가 됐다.
짐만 대충 내려놓고 객실 구경도 잠시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특히 아이는 체크인하자마자 수영장부터 발견하고는 언제 들어갈 수 있냐며 계속 재촉했다.
맑은 물빛과 탁 트인 공간 덕분에 아직 수영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름휴가를 온 기분ㅎㅎ
글램핑과 수영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수영장 옆으로 일렬로 늘어선 텐트들을 보고 있자니 순간 한국이 아니라 미국 어딘가의 글램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가본 적 없음ㅋㅋㅋㅋ)
에메랄드빛 수영장과 넓게 펼쳐진 잔디 그리고 같은 디자인의 텐트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이 꽤 이국적이다.
사진만 보면 대부도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ㅋㅋ
수영장 색감이 특히 한몫하고 있고 간판 같은 생활감이 거의 안 보여서 더 그런 것 가다.

물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는 튜브를 끼고 어린이 풀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물에 들어가기 직전 계단에 앉아 발끝으로 온도를 살짝 확인하는 모습이 어찌나 진지하던지ㅎ
기다리던 수영을 드디어 할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체크인은 3시지만 1시부터 수영장 이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방 정비를 마쳤다면 얼리 체크인도 해주신다.
부모 입장에서도 텐트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어 이동 부담이 적고 어린이 풀장이 있어서 좋았다.
다만 미온수라 추가 요금을 냈지만 미온의 느낌이 아니라 차가워서 아쉬웠다.

체크인 직후라 아직은 수영장이 한산했다.
넓은 수영장을 거의 전세 낸 것처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
아이와 손을 잡고 물가에 앉아 있으니 여행을 왔다는 실감이 그제야 났다.
다만 이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오후가 되자 하나둘 도착한 가족들로 수영장이 금세 북적이기 시작했다.
늦은 오후에는 아이들이 가득 모여 물놀이를 즐기느라 부딪히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정도.
여유롭게 사진을 남기거나 한적하게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체크인 직후가 가장 좋은 시간대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영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아이도 슬슬 지친 것 같아 물놀이는 마치기로 했다.
물놀이 후 먹는 간식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마트에서 발견한 신상 하트 프링글스를 하나 뜯어봤다.
이름 그대로 하트 모양이라 괜히 사진도 한 장 찍게 된다.
사실 맛은 익숙한 프링글스 맛인데 모양이 귀여워서 아이가 더 좋아했다.

숯불그릴 세트를 신청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숯을 준비해 주신다.
직접 불을 붙일 필요가 없어 초보 캠퍼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
우리는 물놀이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바로 고기를 구울 수 있었다.
역시 캠핑의 꽃은 숯불 바비큐다!!

이번 캠핑 메뉴는 확실했다.
아이를 위한 동네 가게에서 포장해 온 돼지갈비, 그리고 우리 부부를 위한 양갈비.
아이도 양고기를 어느정도 좋아하지만 혹시 몰라 돼지갈비를 준비했고 우리는 캠핑장에 오면 꼭 먹는 양갈비를 챙겼다.
두툼한 양갈비와 큼직한 새송이버섯을 숯불 위에 올리니 본격적인 바비큐 시간이 시작된다.
사실 캠핑 음식은 특별한 비법이 없어도 된다.
좋은 고기와 숯불만 있으면 이미 절반은 성공~
물놀이로 허기진 상태라 그런지 굽기도 전에 맛있어 보였다.
고기 굽기는 전담 셰프인 남편에게 맡기고 나는 사진 담당을 자처했다.
덕분에 먹음직스러운 사진도 남기고 맛있는 고기도 얻어먹을 수 있었다.
바비큐와 불멍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