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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플라스크가 뭐길래? 예스24 리딩런 굿즈 후기

호롱홍 2026. 6.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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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딩런 이벤트에 참여했더니 북집게와 소프트 플라스크 중 랜덤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됐다.

리딩런 타이머를 1분 이상 사용하면 다음 주 화요일에 쿠폰이 지급되고 이후 YES24 직배송 국내도서/외국도서를 1만 원 이상 구매+쿠폰함에서 선택해야 굿즈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덕분에 굿즈를 받으려고 자연스럽게 책을 한 권 더 사게 되는 구조다.

 

 

 

 

사실 랜덤 굿즈인 줄 모르고 북집게를 주는 줄 알았는데 신청하다 보니 알게됐다. 소프트 플라스크 당첨인 것을;
도대체 소프트 플라스크란 무엇인가..

 

 

 

 

 

 

 

굿즈 쿠폰을 사용할 때는 상품명이 텍스트로만 표시돼서 '제로퍼제로 소프트 플라스크'라는 이름만 보고 주문했다.

주문 완료 화면에서 사진을 보고서야 아 접히는 물통이구나 싶었다ㅋㅋ

책은 자주 사지만 러닝 용품은 처음이라 꽤 생소한 굿즈였다.

 

 

 

 

 

 

 

 

성해나 작가의 첫 기담집 《인비인》을 구매했다.

예스24 리딩런 참여하고 받은 굿즈인 제로퍼제로 소프트 플라스크도 함께 받았다.

책 리뷰는 읽고 나서 따로 남기고 오늘은 도착 인증 겸 굿즈 실물을 먼저 기록해본다.

 

 

 

 

 

 

 

 

뒷면 표시사항을 보니 용량은 250ml.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러닝용 소프트 플라스크답게 물 한 병을 대체하는 용도보다는 가볍게 휴대하는 용도에 가까워 보였다.

재질은 실리콘수지, PP, PE, TPU가 함께 사용됐다.

처음엔 몸통이 실리콘 재질인 줄 알았는데 TPU 플라스틱이었다.

식품용 제품으로 표시되어 있고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사용은 불가하다.

 

 

 

 

 

 

 

 

소프트 플라스크를 처음 써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주둥이였다..?

뚜껑을 열었는데 빨대도 없고 입구도 없다.

알고 보니 러닝하면서 바로 물고 빨아서 마시는 실리콘 밸브 방식이었다.

굿즈라서 받았지 내 돈 주고 살 일은 없을 것 같은 물건

ㅋㅋㅋㅋㅋㅋㅋ

 

 

 

 

 

 

 

물을 채워보니 드디어 정체를 알겠다.

물병이라기보다는 '물주머니'에 가깝다.

손으로 쥐면 찌그러지고 놓으면 다시 펴진다.

러닝할 때 주머니나 러닝 조끼에 넣고 다니라고 만든 물건이라 일반 텀블러처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다.

다만 나는 러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행 갈 때나 아이와 공원 갈 때 챙겨볼 것 같다.

 

✔ 무료 굿즈 치고는 괜찮다.

디자인 귀엽다.

눈금 표시 있다.

러닝이나 등산하는 사람은 유용하겠다;

✔ 북집게 갖고싶다.

 

 

 

 

 

 

 

 

근데 사실 소프트 플라스크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책 모서리였다..ㅠㅠ

양장본 특성상 모서리 찍힘이 잘 보이는데 배송 중 충격을 받은 듯 상단 모서리가 꽤 심하게 눌려 있었다.

내지 모서리까지 모두 접힌 모양새.

읽는 데는 문제없지만 새 책을 구매한 입장에서는 아쉬워 교환 신청하기로 했다.

얼른 읽고 싶은 신간인데 교환 검수까지 기다리라고 했으면 속이 탔을 텐데 예스24는 교환 신청하자마자 새 책을 보내줬다.

역시 얼른 책 읽고 싶은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듯!

 

소프트 플라스크가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지만 책 한 권 읽고 예상치 못한 굿즈까지 받으니 괜히 기분이 좋았다.

독서 동기부여도 되고 소소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예스24 리딩런 이벤트 책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참여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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